동서양을 막론하고 과거 70-80년대만 해도 우리는 약이란 일정 기간 복용하면 질병이 완치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때 부터인가 약은 평생 먹는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 고혈압등이 그렇다. 현대 의학이 우리에게 심어준 고정관념이다. 이것이야 말로 현대 의학 산업의 위대한 승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자 전통의학도 현대 의학의 질서를 따르게 되었다. 죽을 때 까지 약을 복용해야 하는 프로그램. 사실 그게 돈이 된다는 것이란 걸 깨달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전통의학은 스스로 경쟁력을 잃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국내외 훌륭한 전통 의학자들이 존재하고 그 분들의 힘을 빌리면 그런 대사질환들은 어렵지 않게 완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캐비초크는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일까. 캐비초크는 수천년 동안 유럽에서 이어온 민간요법중 하나이다. 몸이 아프면 쉬어주고, 약리성이 강한 허브를 이용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 사실 대사질환은 이런 방식으로 대부분 쉽게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혈당이나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좀처럼 약을 끊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의사가 그들에게 심어준 고정관념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고칠 수 없는 병으로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